위약금 없이 해지하는데, 성공했다.
(내가 무슨 부정한 방법으로 작전이라도 써서 해지한 뉘앙스가 풍기는데 그건 절대 아니고.)
위약금 8만원. 열받아서 그냥 낼까도 했지만 고정 수입이라곤 10원 한푼도 없는 나로써는 그렇게 성격대로만 살수는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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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간은 기다림과 짜증의 연속이었다.
나는 본래 두루넷 케이블 사용자였지만, 하나로 통신이 두루넷을 인수한 이후로 korea.com 서비스도 없어지고... 이래저래 어쩔 수 없이 이용하게 된 케이스였다. 대체 서비스들이야 제공해줬지만, 메일 주소를 어떻게 다 일일히 바꾸랴.
암튼 뭐 그래도 잘쓰고 있었는데, 한번의 장애로 근 5년간 사용하던 케이블 모뎀을 VDSL 모뎀으로 변경한 이후 잦은 접속 불능 현상 때문에 고객센터에 불만접수도 많이했고, 수리 기사님도 여러차례 왔다갔었다.
참 어이없는건 기사님이 왔다간 다음날부터도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이 또 접속 불능이다.
그러길 여러차례. 드디어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는 기사3회 출장 기준 충족 -_-;
그래도 장기 가입자인지라, 가격대 성능비가 나름대로는 좋은 편(19,000원에 다운로드 400~600kb, 업로드 100kb 조금 넘게)이여서 계속 써 볼까 했는데 지난 토요일 수리후 또 보란듯이 일요일에 고장나버리는 사태때문에 마음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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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도 짜증이 많이 났던지, 그만 해지하고 다른 걸로 바꾸라고 했는데
위약금 얘기를 했더니,
전화해서 막 @#&*$#%@!~ 하면 해준다고 그러란다.
그래도 전화받는 사람들이 무슨 죄냐고 했더니,
그럼 사장이 잘못이냔다. 원래 그럴려고 그자리에 앉혀놓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라도 해지하란다.
어찌 생각해 보면 그런것 같기도 하다.
내가 아무리 불만이라고 해도 그 회사 사장이 눈깜짝이라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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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제시한 조건을 뻔히 만족시켰는데도, 기사 출장 회수가 적다는 둥 끝까지 헛소리다.
결국 팀장급과 해결을 하긴 했지만.
당분간은 하나로 통신 별로 가까히 하고 싶지 않다.
그동안은 깔끔하고 좋은 이미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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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쓸 인터넷은 14,300원 짜리 아름방송 인터넷 서비스^^
선물은 없지만, 약정도, 모뎀 사용료도 없다.
대체로 평이 그리 좋지만은 않지만, 부담없이 해지할 수 있으니까 써보련다.
# by 극단적인그녀 | 2006/05/29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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